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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트위터의 패브릭 인수…파이어베이스로 팀 이동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1-19 10:07 송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구글 본사 사옥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구글 본사 사옥

알파펫의 구글이 트위터로부터 패브릭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브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만드는 데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트위터는 최근 사업을 축소하려고 노력 중이다.

패브릭 팀은 구글로 이동할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는 얼마나 많은 직원이 포함될 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WSJ은 전했다.
구글은 패브릭 산업을 중단하고 팀원들을 구글의 파이어베이스 팀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어베이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트위터의 패브릭 매각은 최근 바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 중단과 그에 따른 9%의 노동력 감축에 따른 것이다.

패브릭을 인수하면 구글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두 가지를 보유하게 된다. 패브릭은 애플의 iOS 소프트웨어를 개발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웹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패브릭은 구글 클라우드의 수익도 증가시킬 수 있다. 구글은 파이어베이스 플랫폼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지만 수익을 올리고 있다. 파이어베이스 개발자들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컴퓨팅 파워와 저장공간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패브릭도 이 같은 모델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패브릭의 크래시 리틱스의 매력도 알아봤다. 구글은 파이어베이스의 웹오류 리포팅 툴을 크래시 리틱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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