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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12월 산업생산 전월比 0.8% ↑…유틸리티 급증

설비가동률 전월比 0.6%포인트 증가…75.5%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01-19 00:05 송고 | 2017-01-19 00:20 최종수정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공장. © AFP= 뉴스1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공장. © AFP= 뉴스1

지난해 12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1개월 만에 반등했다. 미국 전역에서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유틸리티 생산이 1989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낸 데 힘입은 결과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0.6% 증가를 웃도는 결과다. 지난해 11월 기록은 0.4% 감소에서 0.7%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지난해 4분기 전체로는 연율 기준으로 0.6%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의 증가는 유틸리티 생산이 6.6%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감소한 바 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기록과 동일하다. 광업 생산은 변화가 없었다.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전체로는 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업 생산은 11.9% 늘었다.

지난해 12월 중 설비가동률은 지난해 11월의 소폭 하향 수정치인 74.9%보다 0.6%포인트 증가한 75.5%로 집계됐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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