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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김승수 "명세빈·왕빛나 사이서 감정 조절 어려워"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1-18 12:58 송고
배우 김승수가 명세빈, 왕빛나 사이에서의 감정 조절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김승수는 1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기자간담회에서 "8년간의 시간을 생각하면 하진(명세빈 분)과 만나자마자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개인사적인 게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아이 문제도 있고 그간 백민희(왕빛나 분)와의 결혼 관계고 있고 해서 어렵다. 드라마라고 해서 도덕적인 부분을 모두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론 하진에게 가고 싶겠지만 현재 LK대표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어 갈등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승수가 극중 차도윤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 News1star / KBS미디어
김승수가 극중 차도윤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 News1star / KBS미디어


마지막으로 김승수는 "그래서 대본이 나올 때마다 고민스럽다. 하진, 민희를 대할 때마다 어떤 감정을 가져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배우니까 스토리 전개상 개인적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 감독님, 작가님이랑 많이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첫사랑을 재회하게 된 두 남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부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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