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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170만명…전년대비 16만↑·40대 가장 많아

행자부, 2016년 12월 말 기준 인구통계 발표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01-18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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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인구는 517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명 이상 늘었다.주민등록상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행정자치부가 18일 발표한 '2016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인구는 5169만6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말에 비해 16만6878명(0.32%) 늘어난 수치다. 특히 6월에 1만8065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작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85만5094명으로 99%를 차지한 가운데 거주불명자(46만5276명), 재외국민(4만5846명)으로 각각 0.9%,0.09%를 차지했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29만4009세대로 2015년(2101만1152세대)보다 28만2857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작년 한해 전국 출생신고는 41만1859명, 사망신고는 27만9027명으로 자연적 인구가 13만2832명 증가했다.

주민등록상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로 가장 많았고 50대 16.3%, 30대 14.6%, 20대 13.1%, 10대 10.6%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는 경기(1271만6780명)가 19만4174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서울(993만616명)이 9만1565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그 밖에 세종(3만2164명), 충남(1만9078명), 인천(1만7254명) 등 8개 시·도 인구가 늘어난 반면 부산(1만5248명), 전남(5082명), 전북(4920명), 대전(4405명) 등 9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아울러 작년 한해 245만5444명이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신고 인구는 월평균 20만4620명으로 2월(26만5735명)이 가장 많았다.

전입신고 사유는 직업(81만6706명·33.3%), 가족(69만1881명·28.2%), 주택(61만1548명·24.9%), 교육(12만9693명·5.3%), 주거환경(3만9621명·1.6%), 자연환경(3만3697명·1.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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