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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 한석규에 에이즈 환자 수술 부탁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1-17 22:16 송고
김혜수가 한석규에게 에이즈 환자의 수술을 부탁했다.

1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번외편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첫사랑 이영조(김혜수 분)가 나타났다.

이영조는 김사부와 옛날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조가 "나도 이제 세월이 보이지?"라고 묻자 김사부는 "그대로인데. 멋있어졌다"며 웃었다.

김혜수가 한석규의 첫사랑 역으로 등장했다. © News1star / 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김혜수가 한석규의 첫사랑 역으로 등장했다. © News1star / 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이영조는 김사부가 과거와 달리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걸 지적하면서 "데이트 할 때마다 얼마나 눈치가 보였는데"라고 했다. 김사부는 "그랬나 내가?"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곧이어 이영조는 김사부를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영조는 "봉사단체에 여성 중국 동포가 있다"며 악성 고혈압 환자의 수술을 부탁했다. 김사부가 "어려운 수술도 아닌데 왜"라고 묻자 이영조는 에이즈 환자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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