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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헌재 앞서 연달아 기자회견갖고 "탄핵 기각하라"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1-17 13:43 송고
17일 오전 엄마부대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를 향해 엎드려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호소하고 있다.  2017.01.17/뉴스1 © News1

전국유권자연맹(연맹)과 엄마부대는 헌재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을 진정 위한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탄핵안을 인용한다면 반역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맹은 "날이 갈수록 태극기 집회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것은 국민이 점점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러나 아직 언론은 거짓보도를 일삼고 태극기 집회를 깎아내리고 있다"며 "언론은 선동을 멈추고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을 연 엄마부대는 "나라가 어려울 때 여성들이 뭉쳐서 이겨내야 한다"며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국의 대통령을 조사도 하지 않고 탄핵 먼저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정치인들이 스스로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국회를 비판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엎드리고 일부는 통곡하기도 하며 탄핵기각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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