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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황영철·권성동 공동위원장

(원주=뉴스1) 신효재 기자, 권혜민 기자 | 2017-01-16 18:42 송고 | 2017-01-16 18:44 최종수정
16일 강원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대회에서 강원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권성동, 황영철 의원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7.1.16/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16일 강원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대회에서 강원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권성동, 황영철 의원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7.1.16/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식이 16일 강원 원주시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권성동·황영철 국회의원이 초대 강원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바른정단 강원도당 창당식에는 김무성, 유승민, 주호영, 정병국, 권성동, 황영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원도당 당원들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권성동 국회의원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친박은 뭐가 국민을 위한 것인지 모르고 새누리당만 지키려고 급급했다. 이것이 보수불통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할 수 있겠느냐"며 "보수는 이제 깨끗하고 따뜻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영철 공동위원장은 "1995년 입당해 21년 간 몸담았던 정당을 떠났다. 오로지 한 길로 온 당을 떠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 손으로 만든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아프지만 그렇지 않고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16일 강원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대회에서 김무성, 유승민, 주호영, 정병국, 황영철, 권성동 의원 등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하늘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17.1.16/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16일 강원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대회에서 김무성, 유승민, 주호영, 정병국, 황영철, 권성동 의원 등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하늘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17.1.16/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이날까지 약 2500명의 당원들을 모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새누리당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김무성 의원은 "친박이 새누리당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없다.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국민을 잘 섬기는 자에게 공천이 돌아가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한 달 안에 무너지게 돼있다"고 꼬집었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이 보여준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 과거만 보고 살 수는 없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의 보수가 멸망하고 만다"고 지적하며 "모든 것을 바쳐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에선 권성동, 황영철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기초의원은 강릉, 홍천 등에서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권성동·황영철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이강후·정문헌 전 국회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이수원 전 특허청장이 중심이 돼 이끌어 나간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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