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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특검, 박대통령 사저 압수수색하라"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17-01-16 15:04 송고
16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박근혜 퇴진 노동당 전국공동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동당 제공) © News1
16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박근혜 퇴진 노동당 전국공동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동당 제공) © News1

노동당이 조직한 '박근혜 퇴진 노동당 전국공동행동'은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고 16일 특검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박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박 대통령 사저에서 이뤄졌기에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허영구 노동당 대변인은 "영남대학교 사건부터 정수장학회까지 온갖 비리와 불법자금 부정축재는 박정희 정권 때부터 계속돼왔다"며 "그때부터 범죄 공모를 위해 사용된 곳이 박 대통령 사저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곳을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갑용 노동당 대표 역시 "헌법재판소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이 진행되고 있지만 박 대통령은 참석도 하지 않고 있다"며 "최순실, 안종범 등 국정농단 핵심인물들의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압수수색을 하지 않는 것은 증거인멸을 방치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hanan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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