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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유니버셜스튜디오 협상 무산…"테마파크사업 지속"

광역교통계획 등 인프라지원 진행…"사업진행은 연장 불가피"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7-01-16 14:36 송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티워크 상상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News1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두고 수자원공사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추진해왔던 협상이 무산됐다.

공사는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사업에서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코리아(USK) 컨소시엄와의 사업협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2015년 12월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USK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상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사는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 개정과 주거지역 허용 등의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정된 협약체결 기간인 지난달 31일까지 사업협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한만료로 부득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사는 USK컨소시엄과 협상이 종료되더라도 송산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자체적인 TF를 구성해 정부와 경기도, 화성시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역교통계획 등 인프라 지원사항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협상대상자 선정을 다시 해야하는 만큼 사업추진이 늦춰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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