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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親文 패권세력 등 정치권 악성바이러스 박멸해야"

"朴대통령 설 연휴 전 기자간담회, 여론 반전 술수"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1-16 11:47 송고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6일 "박멸해야 할 악성 바이러스가 또 있다. 의견이 다르면 문자폭탄을 퍼붓는 세력, 선(先) 총리, 후(後) 탄핵도 거부해 황교안 체제를 들어서게 한 세력, 개헌은 미적거리고 대통령 다 된 듯 행동하는 친문(친문재인) 패권세력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치권에도 바이러스가 준동하고 있다. 지독한 악성 바이러스 박근혜-최순실 라인과 친박(친박근혜)은 힘 잃고 소멸 중"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정치 바이러스 박멸이 정권교체요, 그 자리가 새로 세워지는 정치가 바로 새정치"라며 "국민의당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는 백신, 정권교체와 새정치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 전 기자간담회를 열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을 설 밥상에 올려 여론을 반전시키겠다는 얄팍한 술수"라며 "박 대통령은 하루 빨리 헌재, 특검장에 나와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경제의 어려움을 전하며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설 것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각 당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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