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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사용 '겁 없는 10대' 6명 검거…2명 구속·4명 불구속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01-15 23:50 송고 | 2017-01-16 05:15 최종수정
경찰에 압수된 5만원권 위조지폐와 복합기. 2017.1.12/뉴스1 © News1
경찰에 압수된 5만원권 위조지폐와 복합기. 2017.1.12/뉴스1 © News1

경북 안동과 영주지역을 오가며 편의점 등에서 복합기로 복사한 위조지폐를 사용한 10대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안동경찰서는 15일 안동과 영주지역을 오가며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로 A군(17) 등 2명을 구속하고 B군(17)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안동시 서문동로의 한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로 드링크 1병을 구입한 뒤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등 하루 동안 영주와 안동지역 상가 6곳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6장을 사용한 혐의다.

이들은 같은 날 낮 12시40분쯤 안동의 한 상가에서 위폐를 현금으로 교환한 뒤 빠져 나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3차례 영주지역 마트 등에서 위폐를 사용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연고가 없는 안동으로 장소를 옮겨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5만원권 위조지폐 21장과 1만원 10장, 복합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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