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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손금주 국민의당 최고위원…安측 '젊은피'

아직 50대 되지 않은 '안철수계' 젊은인사
엘리트 코스 밟아와…'자강론' 설파 주목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1-15 17:29 송고
손금주 신임 국민의당 최고위원. 2017.1.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국민의당 1·15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손금주 신임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계로 분류되는 '젊은피'다. 1971년생(46세)으로 아직 50대가 되지 않았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지역구는 전남 나주시·화순군이다. 지난해 치러진 4·13총선을 통해 정치에 첫발을 들였다.
정치권에 몸담기 이전에는 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뒤 판사 생활을 거쳐 2009년부터 법무법인 율촌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소위 '엘리트 법조인 코스'를 밟았다.

손 최고위원은 정치권에 들어와서도 당 수석 대변인을 맡으면서 이목을 끌었다. 수석 대변인은 당을 대표하는 '입' 역할을 해야할뿐만 아니라 당 대변인들을 통솔하는 직책으로 매우 중요한 당직이다.

초선의원으로서 '왕관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웠을테지만 부담감을 이겨내고 비교적 수석 대변인직을 잘 수행했다는 평이다.
특히 손 최고위원이 수석 대변인을 지냈던 때의 대부분은 이번 전대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호남계' 박지원 신임 당 대표가 이끌 때였다.

이에 따라 한때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신임 지도부 내에서도 원활한 소통을 이룰지 주목된다.

손 최고위원이 지도부 내에서 다른 당과의 연대가 아니라 자당후보를 키워내자는 '자강론'을 얼마나 설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자강론은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안 전 대표가 연일 강조하고 있는 주제다. 다만 소위 호남계는 '연대론'에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

손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엔 당내 또 다른 율사출신인 김관영 의원과 함께 당을 대표해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아울러 짧은 정치생활 동안 시련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일단락이 된 상태다. 손 최고위원의 회계책임자였던 서모씨는 지난해 말 총선 당시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국회의원은 배우자, 회계책임자 등이 공직선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Δ1971년생(46) Δ전남 나주 출생 Δ광주고 Δ서울대 국어국문학과 Δ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 Δ서울행정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Δ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Δ법제처 국민법제관 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Δ국민의당 전 수석 대변인 Δ국회 탄핵심판소추위원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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