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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바꾸자" 청년정당 '우리의 미래' 15일 출범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1-14 16:31 송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2016년 12월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산타 복장을 한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2016년 12월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산타 복장을 한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평균연령 30세 미만 청년들이 "정치를 바꾸자"는 구호를 내걸고 '우리의 미래' 창당을 추진한다.

우리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15일 백범기념관에서 17개 시도에서 모인 청년발기인 1000명의 뜻을 모으는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인철 공동준비위원장(30)은 "탄핵정국과 시민촛불혁명에 참여하면서 헬조선이 돼버린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바꿔야 한다는 청년세대의 간절한 희망과 목소리를 담을 정치적 구심이 지금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에 공감하는 2012년 청년당의 주역들이 창당의 제안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출직 비율이 청년 50%를 초과하도록 하고 청소년당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국내에서 가장 젊은 정당을 꿈꾼다.

앱서비스 '폴리마켓'을 통해 당명‧정강정책‧당헌당규‧윤리강령‧선출직후보 등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열린민주주의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3선연임제한, 국회의원 최고임금제한, 정보공개 등 강력한 윤리강령을 도입하고 '청년독립, 국민주권, 기본소득, 통일한국이 우리의 미래'라는 4대 정책을 청년세대의 눈높이에서 제안할 계획이다.
  
15일 발기인대회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방송인 김제동씨가 참석해 축사를 한다.

1부 만민공동회(발기인총회)에서는 발기인들이 자유토론으로 당의 기본 틀을 결정하고 2부 본행사에서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축하이야기, 임원소개 등을 한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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