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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 50대 남성 투신 사망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01-13 22:11 송고 | 2017-01-13 22:33 최종수정
50대 남성이 경찰서 3층 야외 휴게실 난간해서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오후 5시30분경 A씨(56)가 경찰서 3층 야외 휴게실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 제지하려했으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추락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택시 무임승차(9100원)로 즉결심판 출석통지서를 받고 경찰서에 출석한 상태였다. 사건 현장에서 지갑, 신분증 등 소지품은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A씨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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