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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시장 "김포 북부권에 평화문화지역특구 지정"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7-01-12 12:01 송고
유영록 김포시장. 뉴스1DB
유영록 김포시장. 뉴스1DB


김포시가 올해 김포 북부권에 대해 ‘한강하구 평화문화지역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유영록 시장은 12일 오전 ‘2017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시민이 주도해 적극적 평화를 지향하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인류화합에 기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평화문화지역특구는 군사시설보호구역·문화재보호구역 등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김포 북부권을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정, 지형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김포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올해말 완료키로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유 시장은 또 중국 자본 유치에 발벗고 나설 방침이다.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정홍보를 강화하고 친 중화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교류 및 미술 교류 확대, 중국 거점도시 우호교류 추진,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등을 통해 거대시장인 중국 본토로 역 진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유 시장의 포부다.
이외에도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우범지역·범죄취약지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김포를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24시간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사드배치 문제에 따른 대외경제 어려움 등 정치·경제 면에서 어느 해보다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이를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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