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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헌재 앞서 "박대통령 탄핵안을 부결시켜라"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1-12 10:18 송고
1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박사모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News1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을 부결시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탄핵안을 부결시키고 국회는 해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송모씨는 "나라 경제를 국회가 다 망쳐놨다"며 "탄핵안이 부결되고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론은 선동으로 촛불집회는 올바른 시민이고 태극기 집회는 폭도로 몰아가고 있다"며 "언론은 거짓말을 멈추고 공정한 보도를 하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에서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 4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는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진행되고 있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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