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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 선정

(광명=뉴스1) 조정훈 기자 | 2017-01-11 11:21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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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2017~2018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마다 한 번씩 지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홍보하는 사업이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개발돼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곳으로 1972년 폐광된 이후 새우젓 저장고로 사용돼 오다가 2011년 시가 매입해 동굴테마파크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광명동굴은 2015년 4월4일 유료화 개장 이후 같은 해 92만명, 2016년 142만 명 등 총 유료관광객 234만명이 다녀갔다.

시는 같은 기간 광명동굴 내에 와인동굴도 조성, 전국 27개 시군에서 생산된 한국산 와인 170종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관광객 등에게 판매 된 한국 와인은 총 7만7670병(2015년 3만4670병, 2016년 4만3005병)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세외수입 84억원, 일자리 415개를 각각 창출했다. 올해에는 유료관광객 150만명, 세외수입 120억원, 일자리 4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광명동굴 내부에 타임캡슐과 대형 미디어파사드 쇼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동굴 외부에는 광부 역사 체험존, 가상현실공포체험관, 미디어파사드 전용관 등을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40년 버려진 폐광을 불과 5년 만에 한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들어 한국의 100대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동굴 안팎의 편의시설과 관광 콘텐츠의 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광명동굴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검색어 순위 2위, 카카오내비 검색어 순위 3위에 각각 오른바 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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