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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술 취해 전자발찌 훼손한 40대 성범죄자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7-01-10 08:16 송고 | 2017-01-10 10:36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은모씨(48)를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은씨가 도주한 뒤 곧바로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에 전자발찌 훼손신호가 잡혔고 청주보호관찰소와 경찰이 수색을 벌여 오후 10시20분께 집 인근 숙박업소에 있던 은씨를 체포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은씨는 “답답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은씨는 성폭력 범죄로 2014년 출소한 뒤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경찰은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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