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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미행당하는 느낌…신변위협 느끼고 있다"

국조특위 청문회서 증언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김수완 기자 | 2017-01-09 12:18 송고 | 2017-01-09 19:02 최종수정
노승일 K스포츠 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7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17.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노승일 K스포츠 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7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17.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노 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노 부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마지막으로 녹취 파일과 관련해서 조사를 받고 나온 다음에 서초동 편의점에서 만난 분이 나를 알아보고 악수 청했다"며 "그 이후에 한 시간 이후 충정로에 지인을 만나러 갔는데 그 자리에도 그 분이 와 계셨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당시 그 사람에 대해 짧은 머리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미행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최순실씨가 독일에 있으면서 여러 차례 전화를 통해 국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인물이다. 노 부장은 청문회와 특검 등에서 최씨측에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다.
노 부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최씨와 독일에 체류할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통화하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더블루K 사무실에서는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당사자인 김경숙 이대 교수와 최씨가 여러차례 전화했다고 증언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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