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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과-엠디뮨, 줄기세포 아토피치료제 공동개발 '맞손'

'엑소좀'으로 치료제 개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7-01-05 17:40 송고 | 2017-01-11 15:08 최종수정
송순욱 SCM생명과학 대표(왼쪽)와 배신규 엠디뮨 대표.  © News1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SCM생명과학(대표 송순욱)과 엠디뮨(대표 배신규)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아토피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양해각서(MOU)를 5일 체결했다.

인체 세포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인 '엑소좀'은 면역조절 기능이 있어, 그동안 아토피 피부염 같은 면역기능 이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 세포보다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이 면역기능이 더 좋다는 점이 양사가 공동개발을 하기로 한 배경이다.

SCM생명과학은 중간엽줄기세포(성체줄기세포)를 고순도로 분리 및 배양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엠디뮨은 세포유래 인공 엑소좀인 바이오나노좀 제조 특허기술을 갖고 있다.  

SCM생명과학이 고순도 줄기세포를 엠디뮨에 제공하면, 엠디뮨은 해당 줄기세포를 여러 개로 쪼갠 뒤 인공 엑소좀을 만든다. 이를 SCM생명과학이 다시 받아 더 많은 양으로 배양해 치료제로 만든다. 양사는 올초부터 전임상(동물실험)을 시행한 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송순욱 SCM생명과학 대표는 "공동개발로 효능이 우수한 줄기세포 기반의 아토피 치료제가 개발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아토피뿐 아니라 줄기세포 유래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난치병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l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