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 AFP=뉴스1 |
2009년 이후 태양열 에너지 가격은 62% 떨어졌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에 따르면 2025년까지 태양열 에너지는 석탄 에너지보다 글로벌 평균가격이 더 낮아질 전망이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아드난 아민 상무이사는 "태양열 에너지 생산능력을 두배 늘릴 때마다 가격은 20%씩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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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에너지를 통해 1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1.14달러인데 2025년이되면 73센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뉴에너지파이낸스의 제니 체이스 태양에너지 분석 팀장이 말했다. 약 10년 사이 생산비용이 36% 줄어드는 것이다.
태양열 발전업체들끼리 입찰 경쟁을 부추기는 점도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칠레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입찰 가격은 킬로와트시당 2.91센트를 기록했다. 9월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입찰 가격이 킬로와트시당 2.42센트까지 낮아졌다. 발전업체들은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이같이 입찰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엔바이로메나파워시스템의 사미 코레이비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태양열이 최저가 에너지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양열 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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