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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 이재명 "朴, 세월호 침몰 장면도 못 본 것"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7-01-02 21:49 송고
이재명 성남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비난했다. 

이 시장은 2일 밤 9시 방송된 JTBC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에서 "최고의 구조 책임자 한 사람만 오후 5시 넘어 나타났다. 7시간 동안 서면 보고만 받고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 사유만으로도 탄핵 사유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데 발견하지 못했냐'고 말한 것은 배가 침몰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갇혀서 가라 앉았다는 것을 전 국민이 다 봤는데 실제 보고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서면으로 받아서 읽어보지도 않았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성남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유기를 비난했다. © News1star / JTBC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 캡처
이재명 성남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유기를 비난했다. © News1star / JTBC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 캡처

또 이 시장은 "청와대 소명 자료가 낼 때마다 다르더라"면서 "이것만 봐도 하루종일 침몰하는 장면을 보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걸로 박 대통령은 이미 직무유기한 것"이라고 비난을 더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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