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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북, 우리 정국 변화기 틈타 허튼 짓 하면 용납못해"

대북 성명 발표…"핵과 경제 모두 가질 수 없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1-02 18:32 송고
2017.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북한을 향해 "금년도 우리 정국의 변화기를 틈 타 과거처럼 불순한 의도로 허튼 짓을 하려 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김정은 정권과 북한에 분명히 경고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북한을 향해 "핵과 경제를 모두 가질 수 없다"며 "추가로 핵이나 미사일 실험을 감행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앞날은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북한이 살 길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이제까지 한국 및 국제사회와 약속한 모든 합의를 이행하는 길뿐"이라며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은 전날(1일) 신년사를 통해 "핵전쟁 위협에 대한 우리의 수소탄 시험과 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핵탄두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가 마감단계"라고 말했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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