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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 방청하겠다"… 4.5대1 경쟁률

일반시민 방청석 44개 추첨에 200명 응모
중앙지법 최순실 첫 재판은 2.66대1 기록

(서울=뉴스1) 안대용 기자 | 2017-01-02 18:26 송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회 변론기일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일반인 방청석 44개 추첨에 200명의 시민이 응모해 4.5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헌재는 2일 "오후 5시 인터넷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명의 시민이 탄핵심판 1회 변론 방청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될 대심판정 좌석은 총 104개다. 헌재는 이중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 박 대통령 대리인단, 취재진에 일부를 배정하고 일반시민 방청석 44석을 마련했다.

헌재는 방청을 응모한 200명 중 추첨을 통해 44명을 결정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이 지난해 12월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첫 재판을 앞두고 진행한 방청권 추첨에는 80석의 배정 좌석을 두고 213명이 응모해 2.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첫 변론에는 탄핵심판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줄곧 불참의사를 밝힘에 따라 별다른 공방없이 다음 기일을 예고한 뒤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헌재는 5일 2회 변론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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