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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시당 "당 개혁 통해 정권재창출 총력"

"과거 새기고 혁신하면 국민 지지 얻을 수 있을 것"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1-02 17:10 송고
2일 오후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2일 오후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지역 새누리당 인사들이 혁신적 당 개혁을 통한 정권재창출을 결의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2일 오후 부산시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당 위원장인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을 비롯해 유기준(부산 서동구), 조경태(부산 사하을), 유재중(부산 수영구),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윤상직(부산 기장) 등 새누리당 현역 의원과 서병수 부산시장, 지역 기초의원, 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헌승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5석을 잃는 등 패배했고,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 당했다"며 "이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당이 두 갈래로 쪼개졌다"고 지난해를 되돌아 봤다.

이 의원은 "낮은 자세로 국민 목소리를 들으며 환골탈퇴 해 보수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절치부심해 정치적 갈등을 봉합하고 정권재창출, 지방선거와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기준 의원은 "우리 새누리당은 유불리 따지지 말고 사즉생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세력에게 대한민국 미래를 맡길 수 있겠냐"며 "보수전통 정당으로서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겠다"고 강조했다.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소신을 갖고 의리를 지키고, 잘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빌며 열심히 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송구영신, 부도덕하고 잘못된 2016년을 떨쳐버리고 2017년에는 오직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만을 바라다보는 정치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역시 "과거 잘못을 가슴 속에 새기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오하면 우리에게도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요당직자들과 시당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17.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2일 오후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요당직자들과 시당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17.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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