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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朴대통령, 지인 잘못 묵과한 것 본적 없다"

"박 대통령 생각하면 가슴 아파"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1-02 15:43 송고 | 2017-01-02 16:23 최종수정
2일 오후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1.2/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2일 오후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1.2/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며 당직 생활을 할 때 가까운 지인이라고 해서 혜택을 준다든가, 잘못을 묵과하고 방조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친박계인 서 시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박 대통령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박 대통령은 공과사가 뚜렷한 인물이다"며 "한 번도 원칙에서 어긋난 적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언론을 보면 그런 것들 투성이다"며 "언론에서 나오는 무수한 이야기를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특검이 구성되고 탄핵 결정이 났을 때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며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잘 모시지 못해 탄핵사태가 발생하고, 국민에게 혼란을 안겨준 것은 정치인들의 책임이다"며 "이제 다시 한 번 초심으로, 국민만 생각하고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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