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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행측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일정 확정돼야 결정"

"지금 시점이라면 가겠지만 일정 유동적"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이정우 기자 | 2017-01-02 11:00 송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무총리실 제공)2017.1.1/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무총리실 제공)2017.1.1/뉴스1

총리실은 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일정이 먼저 확정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정이 확정돼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참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달 31일 일본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내달 10일쯤 도쿄에서 여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의장국인 일본은 당초 지난달 한·중·일 정상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의 소극적 태도와 국내 탄핵 정국 등과 맞물려 불발됐다.

이에 외교부는 전날(1일) "현재 의장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에 두면서 일정을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상반기 중 추진되면 황 권한대행 참석이 불가피하지 않나'라는 취지의 질문에 "지금 시점이라면 권한대행이 가겠지만 그 회의가 열리는 시점이 언제일지 모르니까 지금 밝힐 수는 없다"며 "일정이 유동적"이라고 답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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