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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주자들, 文·潘 2강구도서 존재감·세 키우기 안간힘

文·安 숨고르기속 이재명 뉴스룸 출연, 안희정 도정일정
손학규 방송출연, 김부겸 '영남 다지기'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1-02 08:00 송고
 
 

조기대선이 유력시되는 2017년 새해가 '2강+나머지' 구도로 시작된 가운데 야권 주자들이 저마다 존재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야권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강'을 형성하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의 행보가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새해 첫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무등산에 오르며 정권교체 의지를 다진 문 전 대표는 2일은 공식 일정 없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지지율 하락과 당내 입지 약화로 안팎의 위기에 직면한 안철수 전 대표도 공개일정 없이 '고심모드'를 지속한다.

탄핵정국을 계기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0%대를 돌파한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저녁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2017년 한국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한 생방송 토론에 참여한다.

패널로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유시민 전 장관, 전원책 변호사가 함께 출연한다. 이 시장은 앞서 오전엔 성남 수정구에서 신년맞이 현충탑 참배를 한 뒤 성남아트센터에서 시무식을 갖는다.
이 시장과 마찬가지로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인 같은 당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시무식을 갖고 한 언론사 주최 신년교례회에 들른 뒤 저녁엔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한다.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역시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 일정 두 건을 소화하며 자신의 생각을 알린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에서 '영남 다지기'에 집중한다. 그는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대구상공회의소 신년 기관장 오찬간담회를 찾은 뒤 오후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바닥 민심'을 경청할 방침이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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