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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행, 권한대행 후 첫 세종청사 방문…분주한 연말

'정상적 국정운영' 차원…연휴에도 매일 AI 회의 참석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2016-12-30 17:07 송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6.12.30/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6.12.30/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권한대행 업무수행 후 처음으로 세종청사를 찾았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래 정부서울청사에 머무르며 직무를 수행해왔다. 국내외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국정 안정화를 기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해석된다.

그러나 이날 연말 맞이 세종청사 방문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한 황 권한대행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이라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발로 뛰고, 민생을 챙기는 사람들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일선 직원들과 소통하자는 차원에서 다녀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세종시 공무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지며 일선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황 권한대행은 앞서 오전에는 민관합동 AI(조류 인플루엔자) 일일점검회의를 열어 '7일 작전'을 선포한 AI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제6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적인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오는 31일과 새해 1월1일 등 연말 연휴에도 정부서울청사로 정상출근, 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AI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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