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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신용카드 위조, 상품 구입한 중국인 '구속'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2016-12-30 12:1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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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 상 정)은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어 전자제품 등을 구입한 혐의(여신금융법 위반)로 중국인 이모씨(30)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도주한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제주에 관광목적으로 무사증 입국을 한 후 캐나다인 명의의 개인 신용카드 정보를 도용, 위조 신용카드 7매를 만들어 제주시내 대형마트 등에서 스마트폰 2대와 태블릿 PC 2대, 명품시계 1점 등 총 743만원 상당을 구입해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총 19회에 걸쳐 1281만46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태블릿PC, 고급시계 등의 구입비를 결제하려했지만 이중 5회 743만원만 승인됐고 구입 물품은 나눠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복제장비와 신용카드 매출전표, 컴퓨터 등을 압수했으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jejunew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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