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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4당 다음달 9~20일 임시국회 합의…개헌특위 조기가동(종합)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서송희 기자, 서미선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2-30 11:35 송고 | 2016-12-30 11:50 최종수정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4당 체제 이후 첫 회동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6.12.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4당 체제 이후 첫 회동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6.12.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6년 만에 원내 4당 체제를 연 여야가 내년 1월9일부터 20일까지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 등 4당 원내지도부는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임시국회 개회를 결정했다.

국회법상 임시국회는 짝수 달에 열도록 돼 있지만 여야는 탄핵정국을 고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이번 국회는 대정부 질문 없이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회 개헌특위는 조기에 가동하되,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정조사 특위는 연장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오늘 개헌특위 위원을 발표했고 나머지 당에서도 12월을 넘기지 않겠다고 밝혀 이론적으로는 1월1일부터 특위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4당은 유명무실화 됐던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실질적인 운영체로 만들어나가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날 회동 테이블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현재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이종구 개혁보수신당 정책위의장 등이 배석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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