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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해 국민과 탄핵 완수하고 정권교체 이룰 것"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2-30 09:33 송고
2016.12.2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대선이 있는 내년에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한편 "민주당은 (내년엔)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과 함께 탄핵을 완수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4월 총선과 8월 전대, 11월 촛불과 12월 탄핵 가결에 이르기까지 쉼없이 달려온 한해였다. 순간순간 국민의 위대함을 끊임없이 확인한 2016년이었다"며 "정치권은 낮은 자세로 2017년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전날(29일)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무능함이 보인다면서 "하루빨리 국정공백을 끝내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00조가 넘는 가계부채 등 현 우리나라 경제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하면서 "우리 당은 다음달부터 적폐청산을 위해 개혁입법과 경제민주화 입법에 주력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이 한일위안부합의를 뒤집기 어렵다고 한 것과 부산동구청이 지난 28일 소녀상 설치를 강제 철거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철거할 것은 소녀상이 아닌 굴욕적인 합의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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