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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82.7% “내 건강 상태는 보통 이상”

(전주=뉴스1) 김대홍 기자 | 2016-12-29 15:43 송고 | 2016-12-29 15:44 최종수정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 강당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 보디빌딩 대회'에서 60세 이상 보디빌더들이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뽐내고 있다. /뉴스1 © News1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 강당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 보디빌딩 대회'에서 60세 이상 보디빌더들이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뽐내고 있다. /뉴스1 © News1

전북도민 10명 중 8명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5명은 규칙적인 생활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강습을 받고 싶은 종목은 수영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16전북도민 생활체육 실태조사’ 정책 브리프를 통해 드러났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올해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10일간 도내 14개 시·군 2610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참여 실태를 조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전북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건강상태를 보통 이상(82.7%)으로 응답했고, 5명은 규칙적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했다.
도민들이 주로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는 ‘걷기’가 가장 많았고, 이어 ‘보디빌딩(헬스클럽)’, ‘축구’, ‘수영’ 순으로 집계됐다.

또 도민들은 생활체육 가운데 ‘수영’을 가장 많이 강습 받았고, 강습을 원하는 종목 역시 ‘수영’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고학력, 고소득, 화이트칼라 계층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생활체육활동에 참여하는데 반해 저학력, 저소득, 블루 칼라는 상대적으로 생활체육활동이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연구원 최윤규 부연구위원은 “사회자본이 낮은 계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바우처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95min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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