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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만나 변론계획 논의한다

다음주 본격 변론 시작 앞두고 '준비'

(서울=뉴스1) 안대용 기자 | 2016-12-29 10:05 송고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4.4.17/뉴스1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4.4.17/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만나 재판준비에 나선다. 박 대통령이 전체 대리인단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57·사법연수원 15기)는 이날 "10시부터 대통령과 면담예정"이라며 "청와대 위민관 접견실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면담 참석자는 이 변호사를 포함해 9명이다.
30일 3회 준비절차기일로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탄핵심판 변론에 들어가는 만큼 박 대통령과 대리인단은 이날 탄핵심판의 전반적 쟁점과 향후 변론 계획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이 사건의 쟁점인 (박 대통령의) 형사부분이 인정되느냐 아니냐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석명부분에 대해선 "잠깐 여쭤볼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30일 3회 준비절차기일에서 박 대통령 측이 미르·K스포츠재단 등 관계기관에 대해 신청한 사실조회 채택 여부와 양측이 신청한 증인·증거 등을 정리하고 준비절차를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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