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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한 강길부 "진짜 보수세력 모아 적통 이어갈 것"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12-28 10:48 송고
강길부 의원. 2016.6.1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지난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에 합류한 강길부(울산 울주군) 의원은 28일 “개혁보수신당은 대한민국을 세우고 세계가 놀라는 발전을 이끌어 온 진정한 보수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짜 보수 세력을 모아 보수의 적통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에 변화와 희망의 싹을 틔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탈당에 대한 입장 발표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 앞에 철저히 반성하지 않고서는 보수의 미래가 없다”며 “개혁보수신당은 개혁을 열망하는 보수를 대변해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진정한 보수정당의 새로운 집을 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린 보수의 진정한 힘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과거지향적이고 사회변화를 거부하며 국민을 외면해 온 구태정치와 완전히 결별하겠다”며 “개혁보수신당은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보수임을 말할 수 있도록. 보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공당이 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불행을 민주주의 발전과 국가혁신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저희가 앞장 서서 바른 길을 만들어 가겠다”며 “개혁보수신당은 진짜 보수의 길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손을 잡고 창조적 개혁을 통해 한국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개혁보수신당은 어떠한 기득권의 성도 쌓지 않고 뜻을 같이하는 국민들께 문을 활짝 열겠다”며 “당내 민주화, 진정한 시장경제 발전, 투철한 안보와 민생우선의 국정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정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다시 일으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신당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다시 찾아 대한민국 경제부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땀을 흘리겠다”며 “고인 물을 들어내고 새로운 물이 흐르도록 지역 정치와 경제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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