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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 '규제개혁회의' 오늘 첫 주재…논의 안건은?

대통령 주재 때와 달리 60여명 참석 중규모로 진행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6-12-28 05:30 송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뉴스1DB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뉴스1DB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첫 규제개혁 회의가 28일 열린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박근혜정부 들어 규제개혁 장관회의는 그동안 박 대통령 주재로 5차례 열렸다. 지금은 국회 탄핵 의결로 대통령 유고 상황인 만큼 명칭을 규제개혁 '관계' 장관회의로 바꿔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하게 돼 관심을 끈다.

황 권한대행이 처음 주재하는 점을 감안해 이날 회의는 당면한 민생현안을 우선 해결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데 방점을 두고 관련 안건을 상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대통령 주재로 규제를 건의한 시민과 민간전문가, 주요 경제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던 대규모 회의 방식과는 달리 민간인 20여명을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하는 중규모 회의로 치러질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대외적으로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 이런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이나 서민들의 규제 애로에 초점을 맞춘 안건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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