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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누리 “상생과 협력의 ‘연정’ 지속”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6-12-27 11:17 송고
경기도의회/© News1 DB
경기도의회/© News1 DB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최호 대표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민생연합정치(이하 연정)를 지속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남경필 지사의 탈당에 이은 신당 창당 추진에 따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새누리당+남 지사 간 진행 중인 연정이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태, 헌정사상 최초 보수정당의 분열까지 중앙정치권 혼란이 극으로 치닫고 있으며 경제위기 역시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맏형격인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는 도정으로 국가위기를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지금은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중앙정치권과는 차별화된 분권과 협치로 도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소속 의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남 지사의 탈당과 무관하게 연정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광역지자체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정치체제인 연정이 도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와 도의회는 올 9월9일 학교교육급식 증액 지원, 청년구직지원금 시행, 야당 추천 연정부지사(기존 사회통합부지사) 권한 및 역할 강화 등 13개 분야, 79개항, 288개 세부사업이 담긴 ‘민생연정 합의문’ 서명식을 갖고 2기 연정 추진을 공식화 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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