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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도레이' 키운다…소재부품 100대 유망기술 개발

산업부,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 발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6-12-26 11:00 송고 | 2016-12-26 15:36 최종수정
도레이의 PPS 컴파운드 모습(뉴스1 자료사진)© News1
도레이의 PPS 컴파운드 모습(뉴스1 자료사진)© News1

세계 탄소섬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일본의 도레이처럼 우리나라도 2025년까지 첨단 신소재와 부품분야에서 100대 유망기술을 개발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에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이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연관된 첨단 소재부품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계획이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 계획에 따라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소재부품 기술 50개와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재부품 50개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재 15개 소재종합솔루션센터와 신뢰성인증센터를 5대 융합 얼라이언스 체계로 개편한다.
산업부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을 2020년까지 1만개로 확대해 소재부품 산업의 기초가 되는 뿌리기업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재부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을 위해 공기업, 글로벌 기업과 협업과제를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4차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행 신소재산업협의회를 신소재부품산업협의회로 개편하고 협의회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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