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친정 KBS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전현무는 24일 밤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수상자로 호명된 후 전현무는 "시상식이 있으면 사실 소감을 좀 짜온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예상하지 못 하고 마술을 하러 왔는데 이렇게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예기치 못한 수상"이라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전현무가 '2016 KBS 연예대상' 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 News1star / KBS2 '2016 KBS 연예대상' 캡처

이어 전현무는 "유재석 형님께 늘 배우는 자세로 함께하고 있다. 박명수 형님은 아니나 다를까 본인 상 받자마자 바로 집에 가셨다. 이런 모습은 본받지 말아야 한다"면서 "실은 박명수 씨가 뒤에 스케줄이 있다고 한다.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2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퇴사했다. 퇴사 전인 2009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남자 신인상을, 2011년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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