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숙명여대 학생들이 경비·청소노동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숙명여대 비대위 제공)© News1

숙명여자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교내 경비·청소 노동자 159명에게 종강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숙명여대 비대위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7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학생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목도리, 장갑, 핫팩, 떡, 다과를 준비해 이날 교내 순헌관 사거리에서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김성은 숙명여대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저희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아버님, 어머님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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