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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JTBC사옥 돌진한 40대男 구속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12-21 18:12 송고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2016.1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2016.1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손석희 사장을 만나러 왔다'며 트럭을 몰고 서울 JTBC사옥 로비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45)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박민우 영장전담판사는 21일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 및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트럭을 몰고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1층 로비로 돌진해 기물 등을 파손한 혐의(특수손괴)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시국에 불만을 느끼던 차에 이를 해결할 사람은 손 사장밖에 없다고 생각해 그를 만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범행 당일 충남 천안에서 상경했으며 조현병 병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당시 김씨는 손 사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갖고 있었으며 이 편지에는 진술과 같이 '어려운 난국을 손석희씨가 해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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