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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黃대행은 朴정부 '시즌2'…국정교과서 폐지 총력"

"박근혜표 정책 폐지 신속하게 전개"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조소영 기자 | 2016-12-21 09:24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황교안 권한대행'체제를 박근혜 정부 시즌2라고 규정짓고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내각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새학기 교육현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폐지하기 위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각종 정책 폐지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총리 이하 내각은 물론 박근혜표 정책에 대한 정치적 사망을 선고한 것"이라며 "현재 국회 안건조정위에 회부된 국정교과서 금지법의 심의기간이 끝나는대로 즉시 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진상규명을 비롯,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성과연봉제 폐지, 백남기 농민에 대한 특검, 언론장악시도 진상규명 등 그 시급성과 불가역성을 고려해 모든 조치와 대응을 신속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최순실의 저항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며 "헌법재판소와 법원, 특검은 국정공백과 국민불안을 최소화하는 것이 곧 애국이라는 생각으로 헌정유린 세력들을 빠르고 단호하게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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