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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 병원 전공의 프로포폴 과다 투약으로 사망

경찰, 약품 불법 반출 조사 중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12-20 22:02 송고 | 2016-12-21 09:28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 강남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가 프로포폴 과다투약으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약품 불법 반출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병원의 전공의로 재직 중이던 20대 남성 A씨가 지난 11월 10일 오전 프로포폴을 과다투약 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왼쪽 발목에 있는 사마귀로 인해 통증을 느껴 마취제를 사용해 온 점을 미뤄봤을 때 진통 효과를 노리고 프로포폴을 사용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프로포폴을 획득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며 "병원 외부로도 약품이 반출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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