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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 등 정세 무관…건설 외교 정책 일관 추진

국토부, 말싱 고속철도 등 해당국가에 서한문 전달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2016-12-20 11:07 송고
지난 5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야세르 하산 아불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우드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지난 5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야세르 하산 아불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우드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내정세와 관계없이 우리 정부와 기업에 대한 신뢰를 대외적으로 확고히 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쿠웨이트 등 주요사업 대상국과 이란, 체코 등 올해 방문국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한에는 현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해당 국가와의 협력관계가 변함없이 일관성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미 체결한 인프라 분야 협정(MOU)의 후속조치와 각종 협력 사업들은 상호 합의한 대로 연속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한이 발송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350㎞를 잇는 고속철도 발주국으로 현재 중국, 일본 등과 경쟁 중이다.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주축으로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수주전 채비에 돌입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중인 쿠웨이트 신도시건설 사업(4조 4000억원 규모)과 해수담수화, 스마트 물관리 기법 등의 UAE 등에도 서한이 전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설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발생할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채널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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