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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깔고 자던 전기장판에서 불…아버지·딸 화상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12-20 07:58 송고
20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빌라에서 전기장판을 깔고 누워자던 정모양(16)의 방에서 불이나 5여분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본부제공)© News1
20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빌라에서 전기장판을 깔고 누워자던 정모양(16)의 방에서 불이나 5여분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본부제공)© News1

20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 고개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아버지와 딸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안방에서 잠을 자다 화재경보 소리에 놀란 아버지 정모씨(46)는 딸 정모양(16)의 방에 달려갔다가 침대 위 전기장판에서 치솟는 연기를 보고 화재 초기진압을 하다 손등과 발등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여고생 딸도 침대에서 전기장판을 깔고 누워 자다 발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방안에 있던 전기장판과 이불, 침대 매트리스가 모두 불에 타 3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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