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 개헌을 추진하는 의원 모임인 '국가 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이하 개헌추진회의)는 20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연다.
이날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개헌과 관련한 초당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김 전 대표는 '포스트 탄핵' 정국에서 제기되는 개헌론과 관련해 "일각에서 개헌할 시간이 없다고도 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었다.
또 개헌추진회의는 오는 23일 개헌 추진에 뜻을 함께 하는 사회 원로들도 초청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9일 결성된 개헌추진회의에는 정진석 전 원내대표와 김광림 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무성 전 대표, 나경원 의원 등이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주영 의원이 대표를, 이철우 의원이 총괄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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