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2野, 黃총리 대정부질문 출석에 "환영·다행"

"국회도 예우할것…촛불민심 부합한 국정운영 들고오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6-12-19 15:36 송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3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6.12.19/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3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6.12.19/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19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정부질문 출석은 국무총리이자 권한대행으로 마땅한 의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대정부질문을 기점으로 여야정협의체도 조속히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직무정지로 유일한 대의기관으로 남은 국회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 당은 총리를 예우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연한 일이다. 출석여부를 놓고 갈등이 있었지만 해소돼 다행"이라며 "국민은 권한대행의 국정공백에 대한 견해와 향후 탄핵정국의 정치적 로드맵을 육성으로 확인하길 원한다. 국회도 합당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국회가 오지 말라고 해도 출석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게 옳다"며 "국회에 빈손으로 오지 말고 촛불민심에 부합하는 국정운영 방안을 들고 올 것을 충고한다"고 언급했다.



smith@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