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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 문재인 전 대표 "촛불 목표는 정권교체"

6차 울산시민대회 참석

(울산=뉴스1) 김형열 기자 | 2016-12-17 19:56 송고
17일 오후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및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6.12.17/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17일 오후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및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6.12.17/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촛불의 목표는 정권교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17일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6차 울산시민대회에 참석해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 탄핵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는 이제 능선 하나를 겨우 넘었을 뿐이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이 결정될 때까지 촛불은 계속 들어야 한다. 촛불의 목표는 정권교체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민심을 외면하고 친박 지도부를 선출했다.우리는 정권교체로 진실을 낱낱이 밝혀 대통령과 새누리당 등 공범들에게 확실하게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촛불의 힘으로 구시대와 구체제의 적폐를 대청소하고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를 청산해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는 4.19와 6월 항쟁을 통해 위대한 승리를 이뤘지만 정치가 망쳤다. 미완의 시민혁명으로 멈추고 말았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다 함께 잘 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 때까지 촛불을 멈추지 말자. 끝까지 힘내자"고 말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hur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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