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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개헌시기, 차기정부 2년차 바람직”

논산시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피력

(대전ㆍ충남=뉴스1) 이병렬 기자 | 2016-12-17 17:58 송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News1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News1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개헌론에 대해 대선 전보다는 차기 정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7일 오후 논산시청에서 열린 논산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나누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개헌은 꼭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탄핵 정국이며 조기대선이 내년 상반기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개헌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순수하지 못하다. 차기 정권 2년 내 개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년 3~4월이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재 결정이 나올 것이며, 일정상 대선은 내년 6월이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권지지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는 대선 일정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대선 후보들의 평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안희정은 국민들에게 신뢰감이 축적 돼 있다. ‘안희정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선 “촛불정국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말을 거침없이 했기 때문이다”고 말한 뒤 “차기 대통령에 대해선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며 에둘러 말했다.


lby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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