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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단체 "혐의 부인 박근혜 대통령 반드시 탄핵해야"

전국교수연구자비상시국회의 논평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6-12-17 11:50 송고
대학교수들이 탄핵 사유들을 부정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촉구했다.

전국 대학교수 단체들의 모임인 전국교수연구자비상시국회의는 17일 논평을 내고 "헌법재판소는 빨리 탄핵을 결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구속수사를 받아야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국정조사와 각종 증거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교안 내각과 새누리당도 공범"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보호세력 결집과 탄핵 방해에 애쓰고 있다"고 함께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박 대통령 측은 16일 '탄핵 이유가 없다'는 탄핵심판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고 "사실관계와 법률관계 모두를 다투겠다"고 밝힌 바 있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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